에임드바이오, 기술료 반영에 상반기 흑자 확대
핵심 요약
에임드바이오의 2분기 매출은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6%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늘었고 4개 반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ODS025의 임상 진전과 AMB303 공동개발비가 실적에 반영됐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 바이오기업 에임드바이오가 올해 2분기 매출 20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76억원과 비교해 166%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배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도 11억원에서 46억원으로 4배 이상 확대됐다.
에임드바이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4개 반기 연속 영업흑자를 유지했다. 이번 실적에는 지난해 10월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ADC 후보물질 ‘ODS025’의 개발 단계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와 SK플라즈마와 공동 개발 중인 ‘AMB303’ 관련 공동개발비가 반영됐다.
ODS025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글로벌 임상 개발 단계에 들어섰다. AMB303은 에임드바이오와 SK플라즈마의 공동개발 체계를 기반으로 후속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양사는 올해 안에 이 후보물질을 임상 단계로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에서 확보하는 선급금과 연구개발비,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수익 기반으로 활용하면서 자체 ADC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허남구 대표는 현금성 자산을 포함한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 자체 임상을 확대할 재무 기반을 마련했다며, 후속 파이프라인을 직접 임상에 진입시키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