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해외 매출 92%…목표주가 50만원 제시
핵심 요약
흥국증권이 에이피알의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에이피알은 2분기 매출 7675억원과 영업이익 1906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92%로 확대됐으며 북미와 유럽에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흥국증권은 6일 에이피알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높였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 기반이 넓어지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과 글로벌 뷰티 시장 내 입지를 확인했다는 판단이다. 하반기에는 북미 코스트코 입점이 예정돼 있고 유럽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성장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에이피알은 올해 2분기 매출 7675억원과 영업이익 1906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4.2%, 영업이익은 134.5% 각각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24.8%에 달했다.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뷰티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84%까지 높아졌고 해외 매출 비중도 92%로 확대됐다.
북미에서는 지난 6월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참여한 에이피알 제품군이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온라인 판매 호조와 함께 타겟과 월마트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로 입점을 확대해 오프라인 경쟁력도 강화했다. 메디큐브 부스터프로 X2와 PDRN 핑크펩타이드 세럼 등 화장품·뷰티 제품을 앞세운 해외 사업 확대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북미에서 나타난 성장 흐름은 약 1년의 시차를 두고 유럽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에이피알은 영국을 포함한 유럽 주요 5개국을 중심으로 아마존과 틱톡샵 등 핵심 온라인 채널 입점을 늘리며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북미의 신규 오프라인 채널과 유럽의 온·오프라인 판매망 확대가 하반기 해외 성장세를 이어갈 핵심 요인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