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투텍, AI 바디캠으로 스마트 치안 시장 진출
핵심 요약
에이투텍이 360도 AI 바디캠과 스마트 치안 AI 조끼 개발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A2Flex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고 경찰관에게 알리는 체계를 구축한다. 2026년 12월 과제 종료 후 국내외 경찰기관과 민간 치안업체를 대상으로 사업화를 추진한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 에이투텍이 정부 AX 스프린트의 ‘360도 AI 바디캠·스마트 치안 AI 조끼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이끌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이투텍은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복합 AI 플랫폼 ‘A2Flex’를 경찰 장비에 적용해 치안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과제는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에이투텍은 바디캠 AI 개발을 총괄하고, 하드웨어를 담당하는 에스트래픽과 경찰청 디지털 증거관리시스템 연동을 맡은 위즈브레인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영상과 음성 등 여러 형태의 정보를 함께 처리하는 A2Flex를 활용해 경찰관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알림을 제공하는 치안 지원 체계를 개발·실증할 계획이다.
AX 스프린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포함한 11개 부처가 참여하고 총 7,540억원을 투입하는 범정부 사업이다. 국산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1~2년 안에 현장 적용이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경찰 분야에서는 2024년 법 개정으로 보디캠이 정식 장비가 됐으며, 경찰청은 약 200억원을 들여 1만4,000대를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에이투텍은 남은 개발 기간에 인력을 집중해 제품 완성도를 높인 뒤 2027년 CES를 비롯한 국내외 전시회에서 AI 바디캠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업화 대상은 국내 경찰청과 4,200여개 민간 치안업체, 해외 경찰기관 및 민간 치안업체다. 회사는 2026년 3월 월드클래스플러스 과제에도 선정돼 알루미늄 주조물 디버링용 AI 모델을 개발하는 등 물리적 환경에 AI를 접목하는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