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면역항암 플랫폼 미국 독점권 확보
핵심 요약
에이비온이 면역항암 플랫폼 iRAC™의 핵심 원천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 특허는 전임상 후보물질 ABN202와 다양한 종양 표적 후속 파이프라인까지 포괄한다. 확보한 지식재산은 글로벌 공동개발과 기술이전 협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에이비온이 차세대 면역항암 플랫폼 iRAC™의 핵심 원천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다. 10일 공개된 이번 특허는 특정 후보물질에 한정되지 않고 플랫폼의 핵심 구조를 포괄해, 미국 시장에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할 기반이 될 전망이다. 에이비온 주가는 841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94원, 29.98% 올랐다.
특허 대상은 에이비온이 독자 개발한 인터페론-베타 변이체(IFN-β Mutein)와 암세포 표적 항체를 융합한 재조합 단백질 기술이다. iRAC™는 종양 표적 항체를 활용해 인터페론-베타를 종양 미세환경에 선택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항체약물접합체 치료제보다 치료 지속성과 면역 활성을 높여 향상된 항종양 효과를 구현하는 것이 개발 목표다.
이번 권리 확보 범위에는 전임상 개발 단계인 Trop-2 표적 후보물질 ABN202뿐 아니라, 앞으로 서로 다른 종양 표적 항체를 결합해 개발할 후속 파이프라인도 포함된다. 단일 후보물질의 보호를 넘어 다양한 표적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의 확장성과 상업적 가치를 함께 뒷받침한다는 점이 이번 특허의 핵심이다.
미국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시장이면서 글로벌 기술이전과 신약 사업화가 집중되는 핵심 지역이다. 에이비온은 이번 특허를 글로벌 제약사와 진행 중인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협상에서 iRAC™의 독점성과 차별성을 입증하는 지식재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비온은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기능 항암신약과 차세대 면역항암 플랫폼을 연구·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