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닷 일시 장애 43분 만에 복구…호출장비 오류
핵심 요약
에이닷 에이전트와 일부 서비스에서 6일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했다. 오후 4시 30분 점검 안내 후 오후 5시 13분께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최종 원인은 LLM 모델이 아니라 모델을 호출하는 장비의 일시적 오류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 개인비서 ‘에이닷(A.)’에서 6일 일부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회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서비스 이용이 불안정할 수 있다는 일시 점검 안내를 게시하고 대응에 들어갔다. 에이닷 에이전트와 일부 서비스는 점검이 진행되는 동안 이용에 차질을 빚었으며, 오후 5시 13분께 조치가 끝나면서 정상화됐다.
장애 원인은 초기에 거대언어모델인 LLM 측 오류로 파악됐으나, 시스템 점검을 거쳐 모델 자체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오류는 LLM을 호출하는 장비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했다. SK텔레콤은 시스템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즉시 조치했으며, 복구 작업을 마친 뒤 에이닷 서비스가 현재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LLM은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문장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학습된 인공지능 모델이다. 에이닷은 AI 챗봇으로 출발한 뒤 이용자의 요청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기능을 넓혔다. 대화를 나누는 기능뿐 아니라 일정 관리와 통화, 검색, 메모, 요약 등 여러 작업을 대신 처리하도록 구성돼 있어 다양한 개인비서 기능을 한 서비스 안에서 제공한다.
에이닷은 문자와 통화 내용을 분석해 이용자가 해야 할 일을 제안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음성을 실시간으로 받아 적은 뒤 핵심 내용을 요약할 수 있어 회의록이나 강의 노트 작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장애는 이런 에이전트 기능과 일부 서비스에 영향을 줬지만, 점검 공지가 나온 지 43분 만에 복구가 완료됐으며 최종 확인된 원인은 LLM 모델이 아닌 호출 장비의 일시적 오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