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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2분기 영업손실 355억…고유가·환율 직격
핵심 요약
에어부산 2분기 영업손실 355억 원으로 적자 폭 219% 확대. 고유가와 환율 상승이 수익성 둔화 주 원인. 상반기 누적 영업손실 51억 원으로 적자 전환.

에어부산이 올해 2분기 매출 2353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355억 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회사는 27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발표했으며, 전년 동기 영업손실 111억 원과 비교해 적자 규모가 219%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714억 원에서 37% 증가했으나, 유류비 부담과 환율 상승이 수익성을 악화시킨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당기순이익도 277억 원 흑자에서 618억 원 적자로 돌아서며 수익 구조 전반에 타격을 입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4930억 원, 영업손실 51억 원을 기록해 전년 상반기 영업이익 290억 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와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항공업계 전반의 비용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다. 에어부산은 특히 유류비와 외화 환산 손실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설명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하계 성수기 수요에 대응해 주요 노선 증편과 일본·중국 등 근거리 부정기편 운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운수권을 확보한 부산-광저우 노선의 연내 취항을 준비해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