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화롄 전세편 내년 초 검토
핵심 요약
에어로케이가 2027년 1월 중순 청주~화롄 부정기 전세편의 주 2회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과 대만 당국의 승인 절차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화롄공항은 운항에 대비한 사전 준비에 나선다. 대만관광청은 계획 확정 후 보조금 신청과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에어로케이가 2027년 1월 중순 청주와 대만 화롄을 잇는 노선의 취항을 목표로 주 2회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구상은 같은 해 1월 20일께 부정기 전세편 운항을 시작하는 방식이다. 다만 아직 인허가 신청이나 운항계획 제출에는 착수하지 않았으며, 실제 운항 여부와 세부 방식은 파트너사와 협의 중이다.
운항을 위해서는 대만 교통통신부 산하 민간항공청과 한국 당국의 절차 및 승인을 거쳐야 한다. 화롄공항은 신청과 조정 상황을 살피면서 에어로케이 및 관계 당국과 협력해 공항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준비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도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인허가를 비롯한 필수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만관광청은 노선 계획이 확정되면 해외 전세기 관광객 유치 지원 보조금 제도에 따라 항공사의 신청을 검토하고, 청주~화롄 운항 일정에 맞춘 관광상품 기획과 판매 방안을 국내 여행사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화롄현은 새 노선을 활용해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늘리고 화롄·타이둥 지역 관광 수요를 확대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이번 목표 시점은 대만 현지에서 당초 거론된 올해 10월 말보다 약 3개월 늦다. 인천에서 청주로 운항 거점을 옮기는 과정에서 청주~화롄 노선의 운항권을 새로 신청해야 해 최소 한 분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 제시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인천~화롄 노선은 평균 탑승률 70%, 최고 90%를 기록했고 한국인 관광객 5000여 명을 화롄으로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