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이중 중대성 반영한 ESG 성과 공개
핵심 요약
에쓰오일이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작성한 2025 ESG 보고서를 공개했다. 탄소 감축과 AI 안전관리, 준법·윤리경영 등 5대 핵심 이슈의 대응 성과를 담았다. 샤힌 프로젝트를 통한 사업 다변화와 ESG 공시·의사결정 체계 강화 계획을 제시했다.
에쓰오일이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성과와 대응 전략을 정리한 ‘2025 ESG 보고서’를 6일 공개했다. 2008년 첫 보고서를 발간한 뒤 19년 연속 이어온 이번 보고서에는 ESG 공시 절차와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한 내용이 반영됐다. 별도로 구성한 데이터북도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높은 핵심 정보를 중심으로 재편했다.
보고서는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피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토대로 작성됐다. 에쓰오일은 산업안전보건 관리, 기후변화 대응, 환경오염물질 관리, 준법·윤리경영, 재무건전성·투명성을 5대 핵심 이슈로 정하고 분야별 위험과 기회, 대응 전략, 주요 성과를 제시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공정 운영 개선과 저탄소 유틸리티 활용을 비롯해 수소 도입, 탄소 포집·활용, 배출권 확보 등 탄소 감축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설비 투자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도 병행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안전 프로그램과 행동 기반 안전 활동을 운영하며 산업 현장의 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있다.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는 사업 구상도 보고서에 담겼다. 에쓰오일은 창사 이래 최대 투자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높이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준법경영 분야에서는 2021년 취득한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와 윤리경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외 ESG 공시 요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