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직원 45명 복통·설사…급식 검체 조사
핵심 요약
에버랜드 구내식당을 이용한 직원 45명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용인시는 음식 샘플과 유증상자 검체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해당 식당은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전용이며 감염 여부와 섭취 음식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구내식당을 이용한 직원 45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관계 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증상은 10일 구내식당에서 식사한 직원들을 중심으로 확인됐으며, 용인시는 11일 신고 내용과 환자 발생 경위를 토대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는 신고를 접수한 뒤 해당 구내식당에서 보관 중이던 음식 샘플을 확보했다. 확보한 음식물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식중독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인 직원들의 검체도 함께 전달해 음식물 검사 결과와 비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조사 대상이 된 식당은 에버랜드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아르바이트생이 이용하는 내부 구내식당이다. 에버랜드 입장객이 식사하는 시설과는 구분돼 있어 이번 의심 증상은 직원 식당 이용자들 사이에서 확인된 사안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유증상자는 모두 구내식당에서 식사한 직원 45명이다.
용인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시에 유증상 직원들이 당시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식사 내역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식중독 의심 신고 접수와 관련 기관에 대한 검사 의뢰는 마친 상태다. 정확한 감염 여부와 발생 경위는 음식 샘플 및 직원 검체 분석과 역학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