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오르타 잇단 방한…한·튀르키예·동티모르 정상회담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6일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 회담한다. 튀르키예와는 교역·투자와 원전·방산·미래산업 협력 등을 논의한다. 동티모르 정상의 방한은 2002년 수교 이후 처음이며, 양국은 여러 분야의 실질 협력을 논의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주 한국을 찾는 튀르키예와 동티모르 정상과 차례로 회담한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2일부터 4일까지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고,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5일부터 7일까지 공식 방문한다. 두 정상과의 회담은 각각 3일과 6일 예정돼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3일 오후 공식 환영식에 이어 정상회담과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만찬을 진행한다. 양측은 지난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교역·투자, 원전·방산, 바이오·에너지·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적·문화 교류 확대와 한반도 및 중동 정세 등 국제 현안도 의제로 잡혔다.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참전국이자 나토 주요 회원국이며, 한국과는 1957년 수교하고 2012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이번 회담은 양국 정상 간 지난해 11월 한국 대통령의 튀르키예 방문과 올해 7월 앙카라 나토 정상회의를 거쳐 이뤄진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2018년 이후 8년 만으로, 양국은 2027년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있다.
오르타 대통령과의 회담은 6일 오전 열리며 양해각서 서명식, 공식오찬, 공동언론발표가 이어진다. 양 정상은 외교·안보, 지식재산, 기후변화, 교육, 인적 교류 협력과 지역 정세를 논의한다. 2002년 수교 이후 동티모르 정상의 첫 양자 공식 방한이다. 한국은 상록수 부대의 유엔 평화유지활동과 선거관리 지원, 개발협력에 참여해 왔으며, 동티모르는 지난해 아세안 11번째 회원국이 됐다. 내년 수교 25주년을 앞두고 양국 협력 확대 방안도 다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