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아 21일 복귀 검토…마드리스 입지 흔들
핵심 요약
에레디아가 12일부터 퓨처스 경기에 나서며 21일 1군 복귀 가능성을 점검한다. 대체 선수 마드리스는 12경기 타율 0.163과 OPS 0.622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에레디아의 몸 상태가 양호하면 마드리스의 6주 계약은 26일 전에 종료될 수 있다.
SSG 랜더스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1군 조기 복귀를 검토하면서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블라이 마드리스의 계약이 예정보다 일찍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에레디아는 12일부터 퓨처스 경기에 출전하며, 1군 등록이 가능한 시점은 21일이다. SSG는 실전에서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을 확인한 뒤 복귀 날짜를 결정할 계획이다.
마드리스는 지난달 21일 에레디아를 대신해 합류했지만 12경기에서 타율 0.163, 49타수 8안타, 3홈런, 8타점, 8득점에 머물렀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0.622이며, 6볼넷을 얻는 동안 삼진 18개를 당했다. 장타율도 0.367에 그쳐 외국인 타자에게 기대했던 선구안과 장타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
마드리스는 메이저리그 경력을 지녔고,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팀 주전으로 타율 0.277, 14홈런, OPS 0.908을 기록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4일 인천 LG 트윈스전에서는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SSG가 난타전 끝에 10대8로 이긴 이 경기 이후 에레디아의 빠른 복귀를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커졌다.
에레디아는 2023년 SSG에 합류한 뒤 매년 3할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세 차례 재계약했고, 올해로 KBO 리그 4년 차를 맞았다. 올 시즌에는 84경기 타율 0.282, 15홈런, 75타점, 42득점, 1도루와 출루율 0.336, 장타율 0.462를 기록한 뒤 7월 왼쪽 어깨 회전근개 염증으로 이탈했다. 마드리스의 6주 계약은 26일까지지만, 에레디아가 통증 없이 퓨처스 일정을 소화하면 21일부터 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