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아 12일 실전 복귀…21일 등록 가능
핵심 요약
에레디아가 12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1군 복귀 절차에 들어간다. 왼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해 21일부터 등록할 수 있다. SSG는 실전 상태를 확인한 뒤 에레디아 복귀 시점과 마드리스 활용 기간을 결정한다.
SSG 랜더스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재활을 마치고 12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병원 재검진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실전 점검 결과에 따라 8월 안에 1군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열렸다. 규정상 선수 등록이 가능한 시점은 21일부터이며, SSG는 이번 주 경기에서 에레디아의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을 살핀 뒤 복귀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에레디아는 7월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쳐 전력에서 빠졌다. 정밀 검진에서는 어깨 회전근개가 손상된 그레이드 1~2 소견이 나왔다. 부상 부위가 이전부터 좋지 않았던 데다 이탈 당시에는 사실상 시즌을 마칠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됐지만, 재활 과정은 예상보다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됐다. 컨디셔닝 부문과 트레이너가 밀착 관리하며 회복을 도왔다.
SSG는 에레디아의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팀에서 뛰던 블라이 마드리스를 단기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마드리스는 7월 21일 SSG 소속으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8월 10일까지 12경기에 나서 49타수 8안타, 타율 1할6푼3리와 3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에레디아가 빠진 기간 동안 1군 경기를 소화했다.
이숭용 감독은 11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에레디아의 회복이 완료됐으며, 퓨처스리그 출전 모습을 확인한 뒤 판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실전에서 별다른 문제가 드러나지 않으면 21일 이후 예상보다 빠른 1군 합류도 가능하다. 반면 경기 감각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SSG는 마드리스를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 활용할 수 있다. 구단은 두 선수의 운용을 포함한 여러 선택지를 열어두고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