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싱크, 팁스 통해 교실 데이터 통합 AI 개발
핵심 요약
에듀싱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 수업 전·중·후 데이터를 연결해 교사의 수업 설계와 학생별 학습 지원에 활용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한다. 누적 7000차시 수업 데이터와 학교 실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실 데이터의 순환 구조 구축에 나선다.
AI 수업지원 솔루션 기업 에듀싱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 지난해 6월 설립된 에듀싱크는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교사의 판서와 발화, 수업자료, 학생의 질문·응답·참여 기록을 전자칠판 중심으로 연결하는 ‘멀티모달 수업데이터 기반 교사 중심 수업 전주기 AI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한다.
개발 시스템은 수업 전·중·후에 생성되는 데이터를 하나의 순환 구조로 묶는다. 수업 전에는 AI가 교사가 올린 자료를 분석해 개념 관계와 예상 오개념, 평가 포인트를 담은 수업 지식 그래프를 만든다. 수업 중에는 판서와 교사 발화, 화면 콘텐츠, 학생 참여 이벤트를 같은 시간축에 맞춘 구조화 수업 스트림으로 변환하고, 수업 단계를 분류해 설명 보완 지점과 학생 개입 시점을 제안한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학생의 질문과 응답, 오답을 수업 지식 그래프와 대조해 개인별 오개념을 찾는다. 이를 토대로 보충 설명과 학습 콘텐츠, 피드백 리포트, 다음 차시 설계안을 제공하며 수업 결과를 다시 지식 그래프에 반영한다. 전자칠판과 스마트기기, 학습관리시스템, 디지털 콘텐츠가 학교에 보급됐지만 각 시스템의 데이터가 흩어져 수업 개선에 쓰기 어렵고, 교사가 경험과 수작업에 의존해 다음 수업을 준비해야 했던 문제를 겨냥했다.
에듀싱크는 교사와 학생, 수업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잇는 수업 운영 솔루션 ‘클래스보드’를 개발해 교실과 학습 현장에 적용했으며, 누적 7000차시 규모의 수업 데이터를 확보했다. 양명고와 평택성동초, 안산국제비즈니스고 등과 실증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이번 선정은 시드 투자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이뤄졌으며, 팁스 선정 기업은 2년간 최대 8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화·해외 마케팅을 위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