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싱크, 교실 데이터 통합 AI로 팁스 진입
핵심 요약
에듀싱크가 팁스 일반트랙에 선정돼 2년간 최대 8억원의 정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판서·음성·콘텐츠·학생 반응을 동기화하는 교사 중심 AI 수업 운영 시스템을 개발한다. 30개교 이상의 실증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교육 플랫폼 및 전자칠판 제조사와 API 연동을 추진한다.
디지털 수업지원 솔루션 기업 에듀싱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일반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에듀싱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향후 2년 동안 최대 8억원의 정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교사 중심의 인공지능 수업 운영 기술을 개발한다.
연구개발 과제는 ‘멀티모달 수업데이터 기반 교사 중심 수업 전주기 AI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 개발’이다. 전자칠판을 수업용 첨단 정보기술 허브로 전환하고, 교사의 판서와 발화 데이터, 디지털 콘텐츠, 학생 반응 이벤트를 하나의 시간축에 맞춰 동기화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서로 다른 형태로 생성되는 수업 데이터를 통합해 수업 전 과정을 연결하는 구조다.
기존 교실에서는 수업 자료와 판서, 학생 피드백이 각각 분리돼 수업 이후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에듀싱크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수업 자료를 분석해 ‘수업 지식 그래프’를 만들고, 실시간 판서와 음성 데이터를 ‘구조화된 수업 스트림’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업 준비부터 진행, 피드백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운영 소프트웨어를 구축한다.
에듀싱크는 연구개발 기간에 30개교 이상을 연결한 실증망을 마련하고, 글로벌 K-12 교육 플랫폼 및 전자칠판 제조사와의 API 연동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하드웨어 보급에 머무르지 않고 인공지능과 멀티모달 데이터 엔진을 결합한 독자 운영 소프트웨어를 사업의 중심에 둘 방침이다. 국내 공교육과 사교육 시장을 기반으로 동남아와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AI 교육 시장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