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평창서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 전해
핵심 요약
엄홍길 대장이 평창에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참가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의 가치를 전했다. 고산 16좌 완등과 네팔 학교 20곳 건립 경험을 청소년들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평창 일대의 야영과 조별 탐험을 통해 협동심과 자기 주도 역량을 기른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8월 12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2026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 참가 청소년들을 만나 ‘불굴의 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마련한 이번 특강에서 엄 대장은 난관에 부딪혀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 의식의 중요성을 청소년들에게 강조했다.
엄 대장은 세계 최초로 해발 8000m 이상 고산 16좌를 완등한 과정과 네팔 현지에 학교 20곳을 세운 경험을 소개했다. 산악 원정 이후에도 학교 건립을 ‘인생 17좌’로 삼아 활동을 이어온 삶의 여정을 청소년들과 공유했다. 그는 올해 KYWA 청소년·국민참여혁신단 홍보대사로 임명돼 청소년과 국민 참여를 알리는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 에딘버러 공작이 설립한 국제 공인 자기 성장 프로그램으로, 현재 세계 130여 개국에서 운영된다. 청소년이 여러 활동 영역에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잠재력을 개발하고 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한다. 포상제의 핵심 과정인 탐험활동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수련원과 오대산, 이효석 백리길 등 평창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직접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한편, 조별 탐험 과제를 수행하며 협동심과 자기 주도 역량을 키운다. 블랙야크 강태선 나눔재단은 안전한 탐험과 청소년들의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아웃도어 용품 등을 후원했다. 김진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강연과 탐험을 통해 한계를 넘어 성취를 경험하도록 돕고,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에서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