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창작극 2편, 국제과학무대서 금·동상
핵심 요약
어린이 과학 연극 페스티벌 최우수작 2편이 국제과학연극제에서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10주간의 인공지능 교육과 토론을 거쳐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했다. 풀무원재단은 과학 지식과 창의성을 높이는 미래세대 교육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풀무원재단의 제4회 어린이 과학 연극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작으로 뽑힌 두 작품이 국제과학연극제(ISDC) 2026 영상 부문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당신은 인간입니까?’는 숏필름 부문 금상을, ‘78%’는 숏클립 부문 동상을 차지하며 국내 어린이들이 만든 과학 연극의 성과를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올해 11회를 맞은 ISDC는 아시아태평양과학관협회가 후원하는 연례 국제 과학 연극대회다. 이번 대회는 ‘사람과 AI의 시선으로 본 우리 미래 모습’을 주제로 열렸으며, 영상 2개 부문과 현장 공연 2개 부문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국 대표 작품은 국립과천과학관의 선발을 거쳐 영상 부문에 출품됐다.
두 수상작은 앞서 어린이 과학 연극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인 국립과천과학관장상을 받은 작품들이다. 풀무원재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을 운영하는 등 과학적 탐구 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10주 동안 인공지능 교육과 토론을 거친 뒤 국제대회 주제에 맞는 연극을 직접 기획했다.
재단은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팀을 꾸려 창작 연극을 발표하고 과학 특강을 듣는 어린이 과학 연극 페스티벌을 매년 열고 있다. 이병인 풀무원재단 사업담당은 이번 수상이 미래세대의 과학적 사고를 높이기 위해 운영한 프로그램의 성과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여러 주제의 과학 교육사업을 마련해 어린이의 과학 지식 습득과 창의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