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극 ‘당신은 인간입니까?’ 국제대회 금상
핵심 요약
풀무원재단 어린이 창작극 두 편이 국제과학연극제 2026에서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 ‘당신은 인간입니까?’는 숏필름 금상, ‘78%’는 숏클립 동상을 수상했다. 재단은 기존 과학연극 교육에 국제대회 참가 과정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풀무원재단이 운영한 어린이 과학연극 프로그램의 창작극 두 편이 국제 무대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재단은 9일 ‘국제과학연극제 2026’에서 제4회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 최우수작인 ‘당신은 인간입니까?’가 숏필름 부문 금상을, ‘78%’가 숏클립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작품은 국내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인 국립과천과학관장상을 공동 수상한 작품이다.
금상을 받은 ‘당신은 인간입니까?’는 상영 시간이 7분 이내인 숏필름 부문에 출품됐으며, ‘78%’는 1분 이내 영상으로 겨루는 숏클립 부문에서 동상에 올랐다. 올해 국제과학연극제는 ‘사람과 AI의 시선으로 본 우리 미래 모습(AI See the Future)’을 주제로 진행됐다. 수상작은 영상 분야의 숏필름·숏클립과 현장 공연 분야의 주니어·오픈 카테고리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선정됐다.
올해 11회를 맞은 국제과학연극제는 아시아태평양과학관협회가 후원하는 연례 국제 과학 연극대회다. 한국에서는 국립과천과학관이 대표팀을 선정해 영상 부문에 작품을 출품해 왔다. 풀무원재단은 국제대회 출품에 앞서 지난 5월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같은 주제로 제4회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을 열었고, 이 자리에서 국제대회에 나설 두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재단은 올해 기존의 과학적 사고 교육, 연극 창작, 연극 발표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에 국제과학연극제 참가 과정을 새로 포함해 교육 범위를 넓혔다. 이병인 풀무원재단 사업담당은 미래세대의 과학적 사고를 키우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 국제대회 수상으로 이어진 데 의미를 두고,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과학 교육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 지식과 창의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