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복의 25년 치유 기록, 대체의학 독자 주목
핵심 요약
양한복 작가의 ‘신선을 닮은 사람’이 알라딘 대체의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두 차례 폐결핵과 약물 내성을 겪은 저자의 자연요법 선택과 이후 25년의 체험을 담았다. 책은 몸을 믿는 태도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삶을 개인적 치유 경험으로 풀어냈다.
양한복 작가의 치유 에세이 ‘신선을 닮은 사람’이 알라딘 대체의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페스트북이 12일 공개한 이 책은 두 차례 폐결핵을 앓고 약물 내성으로 폐 절제 수술 직전까지 갔던 저자가 자연요법과 섭리 생활을 택한 뒤 겪은 변화와 삶의 태도를 담았다. 건강을 되찾았다고 밝힌 이후 25년 동안 병원을 찾지 않고 지낸 개인적 체험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양 작가는 오랜 약물치료 중 속쓰림과 황달, 흉통이 심해지면서 약물에 대한 신뢰를 잃은 순간을 전환점으로 꼽았다. 치료의 한계를 절감한 뒤 몸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을 고민하며 자연요법으로 방향을 돌렸다는 설명이다. 치유 과정에서 경험한 이른바 ‘명현현상’은 악화된 신체가 정상으로 돌아가려는 정화 과정으로 받아들였고, 선택한 방법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확신으로 견뎠다고 회고했다.
책 제목에 등장하는 ‘신선’도 초월적인 도사를 뜻하지 않는다. 양 작가는 복잡한 욕망과 비자연적인 요소를 비우고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신선으로 정의했다. 몸과 마음을 얽매는 것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진 상태가 진정한 건강과 맞닿아 있다는 관점이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이 몸을 고치는 기술보다 자신의 몸을 믿는 태도에 초점을 맞추며, 저자가 직접 겪은 과정이 독자에게 설득력을 준다고 평가했다.
양 작가는 건강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의 소중함과 기쁨을 강조했다. 삶의 본질을 기쁨으로 바라보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놓지 말고 끝까지 힘을 내달라는 메시지도 책에 실었다. 작품은 특정 치료법을 이론적으로 해설하기보다 질병과 치료 과정에서 저자가 내린 선택, 자연의 섭리에 맞춰 살고자 한 실천, 그 과정에서 형성된 건강관을 개인의 경험을 통해 풀어낸다.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양한복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