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양주 염색공장 불로 4명 부상·5개 동 소실
핵심 요약
양주시 봉양동 섬유염색 공장 화재로 1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공장 5개 동이 불에 탔으며 소방당국은 약 8시간 만에 진화를 마쳤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전체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오후 6시 11분 경기 양주시 봉양동의 한 섬유염색 공장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남녀 3명도 경상을 입었으며, 공장 건물 5개 동이 불에 탔다. 불은 발생 약 8시간 만인 7일 오전 2시 16분 완전히 진화됐다.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치솟아 화재 신고 122건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인력 65명을 투입했으며, 화재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진화 작업은 밤새 이어진 끝에 화재 발생 다음 날 새벽 마무리됐다.
불이 난 공장에는 과산화수소 200리터와 수산화나트륨 250킬로그램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과정에서 분진이 발생하고 유독가스 피해 가능성도 제기되자 양주시는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창문을 닫은 채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안내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와 함께 여러 공장 건물이 소실됐지만 구체적인 재산 피해액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친 뒤 불이 처음 시작된 지점과 발화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전체 피해 규모를 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