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공장 불길 잡는 중 옹벽 붕괴…소방관 부상
핵심 요약
양주시 유양동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 중이던 소방관 1명이 다쳤다. 공장 관계자 등 5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2시간 12분 만에 꺼졌고 경찰과 소방이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17분쯤 경기 양주시 유양동의 한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났다.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던 30대 남성 소방관 A 씨는 화재 발생 약 40분 뒤 무너진 옹벽에 깔려 발목을 비롯한 다리 부위를 다쳤다. A 씨는 옹벽 잔해에서 구조된 뒤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옹벽이 무너진 시각은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던 낮 12시쯤으로 파악됐다. 붕괴한 구조물이 작업 중인 A 씨를 덮치면서 부상으로 이어졌다. 불이 난 공장에 있던 관계자 등 5명은 소방대의 진화가 이어지는 동안 외부로 스스로 대피했으며, A 씨 외에 추가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공장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장비 20여 대와 인력 6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불은 최초 신고 시각인 오전 11시 17분부터 2시간 12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현장에서는 화재 진압과 함께 부상 소방관의 구조·이송이 이뤄졌고, 공장 관계자들의 대피 여부와 추가 피해 상황도 확인됐다.
진화 작업은 종료됐지만 화재가 시작된 원인과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모두 꺼진 공장을 대상으로 발화 경위와 피해 범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공장 관계자들은 모두 대피했으나, 진압 과정에서 옹벽 붕괴로 소방관 1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