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227개 점포, 제8호 골목형상점가로
핵심 요약
양재천길의 살롱in양재천이 서초구 제8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약 2만5천㎡에 227개 점포가 모였으며, 구는 3년간 30억원을 투입해 기반 시설과 문화 프로그램을 확충했다. 서초구는 올해 안에 12개 주요 상권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서울 서초구가 6일 양재천길 일대 상권인 ‘살롱in양재천’을 구내 제8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약 2만5천㎡ 규모의 이 상권에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227곳이 모여 있다. 이번 지정으로 전통시장에 준하는 각종 지원사업과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골목형상점가는 업종을 구분하지 않고 일정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상권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정 기준은 2천㎡ 이내에 점포 15곳 이상이 모여 있는지 여부다. 살롱in양재천은 그동안 형성해 온 상권 규모와 조직을 토대로 지정 절차를 거쳐 서초구의 여덟 번째 골목형상점가에 이름을 올렸다.
서초구는 최근 3년 동안 총 30억원을 투입해 양재천길 상권의 기반 시설을 정비했다. 지역 크리에이터와 상인,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운영했다. ‘재즈와 클래식이 흐르는 고품격 상권’을 콘셉트로 정체성을 다졌고, 거점 공간인 ‘양재살롱관’과 대표 축제 ‘양재아트살롱’을 통해 문화적 매력을 강화해 왔다.
구는 올해 안에 지역의 12개 주요 상권을 모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상인 조직이 아직 꾸려지지 않은 상권과 새롭게 발굴한 지역에는 ‘조직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정 준비를 돕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살롱in양재천의 지정이 온누리상품권 이용과 지원사업 확대로 이어져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