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밤길 5.8㎞ 달린다…수변·상권 잇는 야행런
핵심 요약
서울시가 28일 양재천과 여의천을 잇는 5.8㎞ 야간 러닝 행사를 연다. 완주자 쿠폰과 사진 이벤트를 통해 양재천 일대 상권 이용을 연계한다. 참가자 300명을 1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울시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 프로그램인 ‘야간 러닝 프로젝트’를 ‘7979 서울 러닝크루’와 함께 시작한다. 첫 행사 ‘양재천 달빛야행(夜行)런’은 28일 양재천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여름철 밤공기를 느끼며 양재천과 여의천을 잇는 5.8㎞ 코스를 달리고, 도심 수변의 야경과 생활체육을 함께 즐기게 된다.
행사에는 사우나 분위기를 반영한 락커키 굿즈와 미니 양머리 헤어밴드 등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양재천 수변문화쉼터와 카페거리 등 인근 명소도 이용할 수 있다. 완주자에게는 서초구 상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양재천길 상권사랑 쿠폰’을 지급해 러닝을 마친 뒤 주변 상권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참여형 사진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촬영한 사진에 창의적인 제목을 붙여 제출하면 우수작을 선정해 상권사랑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참가자가 행사 경험을 온라인에서 자발적으로 알리도록 해 지역 방문과 상권 이용을 늘린다는 취지다. 안전을 위해 참가자를 그룹별로 나눠 출발시키고 그룹마다 페이서를 배치하며, 응급상황에 대응할 의료페이서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와 동마클럽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모집 규모는 300명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출발점으로 수변공간과 생활체육, 지역상권을 결합한 야간 콘텐츠와 시민이 저녁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7979 서울 러닝크루’는 10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광화문·반포·여의도 3개 권역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