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아이디어 21건, 4개월 사업화 과정 돌입
핵심 요약
서울퀀텀캠퍼스 3기가 양자기술 사업 아이템 21건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선발된 30명은 4개월간 3개 트랙, 총 51시간의 교육을 이수한다. 교육은 11월 5일 데모데이와 우수 아이템 시상으로 마무리된다.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6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제3기 서울퀀텀캠퍼스 양자기술 사업화 과정의 문을 열었다.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종사자 30명이 제안한 양자컴퓨팅·통신·센싱·소재부품 분야 21개 아이템을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시키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는 지원자 47명을 대상으로 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교육은 4개월간 3개 트랙, 총 51시간으로 진행된다. 양자산업 이론과 사업화 사례를 다루는 ‘양자기술 부트캠프’,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익히는 ‘실전 사업화’, 기술사업화 컨설팅과 투자제안(IR)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11월 5일 데모데이에서 각자의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투자 유치 경연을 벌인다. 이 자리에서 5개 안팎의 우수 아이템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서울퀀텀캠퍼스는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양자기술을 창업과 투자, 연구개발로 연결하는 사업화 플랫폼이다. 2024년 출범한 뒤 지금까지 25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기업 4곳을 배출했다. 서울시는 관내 16개 대학의 양자기술 연구 역량과 첨단산업 기반을 산업 성장으로 이어가기 위해 인재 양성, 연구개발, 사업화, 기업 성장 공간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교육과 연계한 기술 교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오는 10월에는 역대 수료 기업의 성장 현황과 최신 양자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세계 양자기술 시장은 지난해 17조5천232억원 규모에서 2035년 84조511억원으로 연평균 약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혜정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3년 차를 맞은 프로그램을 국내 대표 양자기업 육성 과정으로 키우고, 국제적 수준의 사업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