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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 부산영화제 아시아영화인상 품는다
핵심 요약
양자경이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는다. 이번 방문은 15년 만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이다. 양자경이 고른 대표작 3편과 신작 1편을 상영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열린다.
말레이시아 출신 배우 양자경이 오는 10월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는다. 수상을 위해 영화제를 찾는 양자경에게는 15년 만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이다. 시상과 함께 그의 주요 작품을 조명하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영화제 측은 6일 양자경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을 공개했다. 홍콩 영화의 부흥기 속에서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지평을 연 선구자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공헌한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양자경은 영화 ‘와호장룡’ 등에 출연해 국내 관객에게도 널리 이름을 알렸다. 2023년에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홍콩 영화에서 구축한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와 이후 이어진 연기 활동이 이번 수상 배경을 이룬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양자경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영작은 양자경이 직접 고른 대표작 3편과 신작 1편을 합친 모두 4편이다. 관객들은 15년 만에 부산을 방문하는 양자경의 수상과 더불어 그가 선정한 대표작과 새 작품까지 함께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