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39.4도 기록…엿새 만에 40도 아래로
핵심 요약
양산의 3일 최고기온이 39.4도로 내려가 엿새 만에 40도를 밑돌았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닷새 연속 40도를 넘었고, 2일에는 관측 사상 최고인 42.5도를 기록했다. 기온은 전날보다 3.1도 낮아졌지만 폭염중대경보 기준인 39도를 웃돌았다.

경남 양산시의 3일 낮 최고기온이 39.4도를 기록해 엿새 만에 40도 아래로 내려갔다. 전날 세운 42.5도보다 3.1도 낮아졌지만 폭염중대경보 기준인 39도는 넘어 고온 현상은 계속됐다. 양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닷새 연속 40도를 웃돌았다.
일 최고기온은 지난달 29일과 30일 각각 40.3도를 기록한 데 이어 31일 41.4도, 이달 1일 41.6도, 2일 42.5도로 연일 상승했다. 특히 2일의 42.5도는 국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이며, 한 지역에서 닷새 연속 40도를 넘긴 사례도 기상관측 이후 처음이다.
기온이 40도를 돌파한 시각도 날이 갈수록 빨라졌다. 지난달 29일에는 오후 3시 26분에 처음 40도를 넘었으나 30일에는 오후 1시 10분, 31일에는 낮 12시 36분으로 앞당겨졌다. 이달 1일에는 낮 12시 14분, 2일에는 오전 11시 47분에 40도에 도달해 처음으로 오전부터 40도대에 들어섰다.
양산의 기록적인 고온에는 분지 지형과 최근의 기상 조건이 함께 작용했다. 이중 고기압과 서풍에 따른 푄 현상, 강한 일사가 겹치면서 뜨거운 대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머물렀다. 3일 기온은 전날보다 낮아졌지만 39.4도에 달해, 40도 선 하락만으로 폭염이 해소된 상황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