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청소년 20여명, 영도 해양 직군 현장 탐색
핵심 요약
양산 지역 청소년 20여 명이 부산 영도의 해양 관련 기관을 찾아 진로를 탐색했다. 참가자들은 해양대 진학 과정과 해양환경 직업군, 미래 해양산업의 비전을 살펴봤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9일 진로토크콘서트로 현장 중심 진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양산시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달 29일 지역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 영도구 일대에서 ‘2026 진로탐색캠프-해양진로캠프’를 진행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영도 해양클러스터 조성으로 해양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해운·항만·해양환경 분야의 진로와 직업을 현장에서 살펴봤다.
청소년들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해양환경교육원, 국립해양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한국해양대에서는 특성화 학과와 캠퍼스 시설을 둘러보며 해양 분야 진학 경로를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해양환경교육원에서는 해양 생태계 보전과 연계된 새로운 직업군을 확인했고,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미래 해양산업의 비전을 다룬 전시를 관람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수 직군을 직접 체감하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해양클러스터 안의 여러 기관을 돌아보며 해양 분야의 범위가 선박 운항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 환경 보전과 기술, 문화가 함께 연결되는 융합 산업의 구조를 현장별 교육과 시설 탐방을 통해 살펴보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홍영식 물금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교과서 밖의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각자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진로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9일에도 진로 행사를 이어간다. 다음 프로그램인 ‘진로토크콘서트’에는 소방관과 의대생, 청소년지도사가 참여해 청소년들과 직업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