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지진 연구 인프라, 지역 안전산업 성장축으로
핵심 요약
양산시와 경남도가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를 찾아 재난안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사업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과 시험 인증, 기업 유치,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센터의 시험 장비와 기술력을 지역 기업에 개방해 시민 안전과 지역 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일 계획이다.
양산시와 경남도는 13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지진방재연구센터를 찾아 연구시설을 점검하고 재난안전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진 위험에 대한 사회적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방재 연구 인프라를 지역 안전 강화와 산업 육성에 함께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방문은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의 의제에는 지진·재난안전 분야 공동사업 발굴과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시험 인증 지원, 관련 기업 유치, 전문 인력 양성 등 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필요한 과제가 폭넓게 포함됐다.
양산시는 부산대가 축적한 연구·시험 역량과 지역 제조 인프라를 결합해 재난안전산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울 계획이다. 특히 지진방재연구센터가 보유한 고성능 시험 장비와 기술력을 지역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기술 장벽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온 향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양산시는 연구시설과 지역 산업 기반의 결합을 통해 재난안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시민 안전을 높이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며, 이번 현장 점검에서 논의된 기술 지원과 기업 유치, 인력 양성 방안이 협력 사업의 주요 축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