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토트넘 떠나 베스테를로 임대 수순
핵심 요약
양민혁이 벨기에 1부 베스테를로로 한 시즌 임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 합류 후 세 차례 잉글랜드 임대를 거쳤지만 1군 공식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베스테를로행이 확정되면 네 번째 임대팀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된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 공격수 양민혁이 벨기에 프로리그 1부 베스테를로에서 새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커졌다. 베스테를로와 토트넘은 양민혁의 한 시즌 임대에 합의했으며, 양민혁은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벨기에로 이동했다. 계약 절차가 예정대로 끝나면 잉글랜드에서 이어온 임대 생활의 무대를 벨기에로 옮기게 된다.
베스테를로는 토트넘의 젊은 선수들을 임대로 영입한 경험이 있는 구단이다. 앞서 루카 부슈코비치와 알피 디바인도 이곳에서 임대 기간을 보냈다. 2006년생인 양민혁은 토트넘 복귀 뒤 새 시즌 준비에 참여하고 프리시즌 경기에도 출전했지만, 이번 시즌 역시 토트넘에 남기보다 다른 리그에서 실전 경험을 이어가는 방향으로 거취가 정리되고 있다.
양민혁은 K리그1 강원FC에서 2024시즌을 마친 뒤 같은 해 12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러나 토트넘 1군 공식전 데뷔 기회는 잡지 못했다. 지난해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돼 유럽 무대 첫 시즌을 치렀고, 2025~2026시즌을 앞둔 지난해 8월에는 포츠머스로 향했다. 올해 1월에는 코번트리 시티로 다시 임대되며 잉글랜드 내 여러 팀을 거쳤다.
베스테를로행이 확정되면 양민혁은 지난 18개월 동안 퀸스파크 레인저스, 포츠머스, 코번트리 시티에 이어 또 다른 임대팀에서 뛰게 된다. 어린 나이에 서로 다른 리그와 팀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성장 과정의 자산이 될 수 있다. 다만 토트넘 입단 이후 1군 공식 경기에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임대가 반복되고 있어, 벨기에에서의 한 시즌은 실전 경쟁력을 보여줘야 할 중요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