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베스테를로 임대 수순…토트넘 데뷔는 대기
핵심 요약
양민혁이 완전 이적 옵션 없이 벨기에 베스테를로로 한 시즌 임대될 예정이다. 토트넘 입단 뒤 네 번째 임대를 앞두면서 1군 공식 경기 데뷔는 다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양민혁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이 토트넘을 떠나 벨기에 베스테를로에서 한 시즌을 보낼 전망이다. 두 구단은 임대에 합의했으며 양민혁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벨기에로 이동했다. 구단 간 합의와 메디컬테스트도 끝난 상태다. 이번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지 않아 임대 기간이 끝나면 토트넘으로 돌아가는 조건이다. 이적이 마무리되면 토트넘 입단 이후 네 번째 임대가 된다.
양민혁은 토트넘 복귀 뒤 비시즌 친선 경기를 통해 새 시즌 경쟁에 나섰다. 지난달 MK돈스전 후반에 교체 투입돼 45분을 뛰었지만,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1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오클랜드전에서는 후반 18분 제이미 돈리와 교체돼 터치 9회와 패스 6회를 기록했고, 경기 평점은 5점에 머물렀다. 토트넘 1군 공식 경기에는 아직 출전하지 못했다.
2006년생인 양민혁은 2024년 강원FC에서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에 데뷔한 뒤 곧바로 프로 계약을 맺었고, 프로 첫해 토트넘 입단까지 확정했다. 2025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퀸스파크레인저스로 단기 임대돼 리그 14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2025~2026시즌에는 포츠머스에서 16경기 3골을 남긴 뒤 시즌 도중 코번트리로 다시 임대됐다.
코번트리에서 기대했던 흐름을 만들지 못한 양민혁은 토트넘으로 복귀해 반전을 준비했으나, 베스테를로 임대 절차가 진행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는 다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그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도 포함됐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으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항저우 대회에 이은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