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베스테를로서 출전 기회 찾는다
핵심 요약
양민혁이 토트넘을 떠나 베스테를로에서 한 시즌 임대로 뛴다. QPR과 포츠머스, 코번트리를 거쳤지만 토트넘 공식 경기에는 아직 출전하지 못했다. 벨기에 무대에서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확보해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이 과제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 공격수 양민혁(20)이 잉글랜드를 떠나 벨기에 프로리그에서 새 시즌을 보낸다. 베스테를로는 양민혁을 한 시즌 임대로 영입하기로 토트넘과 11일 합의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여러 팀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온 양민혁은 벨기에에서 출전 경험을 늘리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양민혁은 2024년 K리그1 강원FC에서 활약한 뒤 토트넘과 계약해 2025년 1월 합류했지만, 아직 토트넘 공식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합류 직후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돼 리그 14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고, 이후 포츠머스 유니폼을 입고 리그 14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다. 포츠머스와의 임대 계약은 예정된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끝났다.
지난 시즌 도중에는 프랭크 램퍼드 감독이 이끄는 코번트리 시티로 다시 임대됐다. 코번트리는 승격에 성공했지만 양민혁이 확보한 출전 시간은 6개월 동안 모두 29분에 그쳤다. QPR과 포츠머스에서는 각각 14경기를 소화했으나 코번트리에서는 경기 기회가 크게 줄면서, 잉글랜드 2부 무대에서 꾸준한 실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채 또 다른 임대처를 찾게 됐다.
베스테를로에서 양민혁의 우선 과제는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 경험을 쌓는 것이다. 이 구단은 앞서 토트넘 유망주들의 임대 무대로 활용된 바 있다. 토트넘 소속이던 루카 부슈코비치와 알피 디바인도 베스테를로에서 임대 생활을 했으며, 이후 부슈코비치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으로, 디바인은 프레스턴 노스엔드로 각각 이적했다. 양민혁도 같은 환경에서 새로운 경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