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없이 02-114로 택시 호출…전국서 이용
핵심 요약
02-114 상담원이 출발지와 목적지를 확인해 카카오 T 택시를 대신 호출한다.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전국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25년 4월 출시 후 누적 이용은 약 15만 건, 이용자는 약 6만 명을 넘어섰다.
스마트폰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은 02-114에 전화해 택시 호출을 요청할 수 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상담원에게 말하면 카카오 T 택시 호출부터 배차 결과 확인까지 안내받는다.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는 필요하지 않다.
KTis가 운영하는 ‘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 강남역으로 이동하는 경우처럼 출발 장소와 도착 장소를 전화로 설명하면 상담원이 해당 정보를 토대로 호출을 진행하고 배차 여부를 이용자에게 전달한다.
택시 호출 방식이 모바일 앱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스마트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이동 불편이 커졌다. 길거리에서 빈 택시를 잡기도 어려워져 전화 기반 호출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2025년 4월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이용 건수는 약 15만 건, 이용자는 약 6만 명을 넘어섰다.
114는 택시 호출 지원과 함께 전국 무더위 쉼터 위치, 병·의원과 약국 정보도 안내하고 있다. 여름철 고령층의 이동과 건강 관리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화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김성근 KTis 114사업단 상무는 디지털 소외를 줄이기 위해 114의 생활 밀착형 안내 범위를 계속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