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셋째 임신 의혹에 재치 있는 응수
핵심 요약
앤 해서웨이가 셋째 임신을 둘러싼 가짜 D라인 의혹에 직접 대응했다. 붙임머리 작업 영상을 공개하며 머리는 가짜지만 임신한 배는 실제라고 강조했다. 팬들은 임신부의 신체를 근거 없이 의심한 일부 반응을 비판하며 해서웨이를 지지했다.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43)가 셋째 임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이른바 ‘가짜 D라인’ 의혹에 직접 대응했다. 해서웨이는 10일 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영화 ‘디 엔드 오브 오크 스트리트’ 시사회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과 글을 올려, 붙임머리는 가짜지만 임신으로 나온 배는 실제라는 점을 재치 있게 강조했다.
영상에는 미용 스태프가 해서웨이의 머리에 붙임머리를 연결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폭염 속에서 의상이 녹아내리는 듯한 혼란까지 함께 즐겨 달라는 표현을 덧붙이며 논란을 무겁지 않게 받아쳤다. 앞서 시사회 레드카펫에서는 배를 드러낸 실크 홀터넥 상의와 허리선이 낮은 청바지를 입고 임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논란은 일부 네티즌이 해서웨이의 나이와 선명한 복근, 배의 형태를 문제 삼으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특수 분장용 배를 착용했거나 몸에 메이크업을 한 흔적이 보인다는 주장을 내놨다. 해서웨이는 별도의 장황한 해명 대신 시사회 준비 영상을 공개하고 ‘가짜 머리’와 ‘진짜 D라인’을 대비시키는 방식으로 임신 조작 주장을 일축했다.
팬들은 평소 운동으로 형성된 근육 때문에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임신부의 배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며 해서웨이를 지지했다. 다른 사람의 임신한 몸을 근거 없이 가짜라고 단정하는 행태가 부적절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남편 아담 셜먼과 두 아들을 둔 해서웨이는 올여름 43세에 셋째 아이를 임신한 소식을 공개해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