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해외사업 확대…2분기 매출 새 기록
핵심 요약
애경산업의 2분기 매출은 1942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42%로 높아졌고 영업이익은 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화장품과 퍼스널케어를 앞세워 미국·일본·유럽·러시아·중앙아시아 등에서 유통망을 확대했다.
애경산업은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 1942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3% 성장했다. 분기 기준 가장 높은 매출로, 해외 매출 비중도 1년 전보다 7%포인트 오른 42%로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4% 줄었지만, 전 분기 16억원 적자에서는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58.5% 감소했다.
화장품 사업 매출은 753억원으로 2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사업 구조와 온·오프라인 채널을 재편했으며 일본에서는 루나의 신제품을 중심으로 입점 매장을 늘렸다. 에이지투웨니스는 일본 큐텐 행사에서 베이스메이크업과 UV케어, 포인트메이크업 부문 1위에 올랐다. 미국에서는 두 브랜드가 현지 올리브영에 입점했고, 러시아 골드애플과 중앙아시아 주요 쇼핑몰로도 판매망을 넓혔다.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 1152억원으로 9.6% 늘었고 영업이익 4억원을 거뒀다. 미국에서 샤워메이트와 럽센트에 이어 케라시스 헤어케어 제품의 유통채널을 확대했다. 케라시스 판매 지역은 폴란드와 독일을 비롯해 브라질·파라과이, 러시아·CIS까지 넓어졌다. 샤워메이트는 북미·유럽, 럽센트는 중국·일본을 중심 시장으로 삼아 브랜드별 해외 전략도 구분했다.
애경산업은 시장 다변화와 제품군 확대, 성장 채널 대응을 통해 해외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광고,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으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한편 해외 박람회에서 바이어와 유통 파트너 발굴도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국가별 소비자 특성에 맞춘 제품과 마케팅을 운영하고, 주요 글로벌 유통채널 진입과 신규 시장 개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