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서울 이웃에 53억원 규모 생필품 나눔
핵심 요약
애경산업이 서울 취약계층을 위해 53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15년간 이어진 서울 지역 지원 규모는 누적 619억원에 달한다. 기부 물품은 협력 기관을 거쳐 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순차 배분된다.
애경산업이 6일 서울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53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서울시에 기부했다. 지원 물품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샴푸와 비누, 세제를 비롯해 화장품과 여성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기부 물품을 필요한 시민과 시설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전달식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이 참석해 물품 지원 계획과 지속적인 나눔의 뜻을 공유했다. 실제 배분은 서울사랑의열매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맡아 서울 시내 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애경산업의 서울 취약계층 지원은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지원 금액은 619억원에 이른다. 회사는 장기간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서울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김상준 대표는 기업의 사명과 경영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한 애경산업의 진정성을 높이 평가했다. 서울시 역시 시민의 나눔이 일상으로 자리 잡고 구성원이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확보한 생활용품은 두 협력 기관의 배분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별로 차례대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