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LG전서 90구 안팎 복귀 시동
핵심 요약
알칸타라가 13일 LG를 상대로 팔꿈치 통증 이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키움은 투구 수를 90개 안팎으로 관리하고 매 이닝 팔꿈치 상태를 점검한다. 고척돔에서 강한 알칸타라의 복귀가 키움의 후반기 마운드 운용에 힘을 더한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34)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가벼운 팔꿈치 통증을 털고 돌아오는 첫 경기로, 키움은 투구 수를 90개 안팎으로 관리하되 100개까지는 맡기지 않을 계획이다.
알칸타라는 구속과 구위에 별다른 저하가 없는 상태로 평가됐다. 실전 감각을 점검하기 위한 라이브 피칭이나 별도의 연습경기 등판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1군 마운드에 오른다. 다만 과거 좋지 않았던 팔꿈치 부위인 만큼 키움 벤치는 매 이닝 몸 상태를 살피고, 정해 놓은 투구 수를 중심으로 교체 시점을 결정한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특히 안방인 고척돔에서는 11경기에 나서 4승 4패와 평균자책점 2.97, 피안타율 0.242로 시즌 전체보다 안정적인 성적을 냈다. 그의 복귀는 후반기 반격을 준비하는 키움 마운드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키움과 LG는 이번 시리즈에서 1승씩 나눠 가진 상태다. 키움은 12일 역전승으로 가져온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전력을 집중한다. LG 선발 톨허스트를 상대로 서건창이 2루수로 선두 타자를 맡고, 히우라(지명타자)·데이비슨(1루수)·박찬혁(우익수)·추재현(좌익수)·김건희(포수)·임병욱(중견수)·권혁빈(유격수)·여동욱(3루수)이 차례로 선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