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 34점 앞세운 DB, 창원 원정서 LG 제압
핵심 요약
DB가 LG를 104-98로 꺾고 6승 5패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알바노는 34점과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LG는 4승 6패로 7위가 됐다. kt는 소노를 제압해 3연승을 이어가며 6위로 올라섰다.
원주 DB가 이선 알바노의 34득점 활약으로 창원 LG를 꺾고 단독 4위에 올랐다. DB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LG를 104-98로 제압했다. 원정 2연패도 끊은 DB는 6승 5패를 기록해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나란히 있던 공동 4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알바노는 양 팀 최다인 34점과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쿼터 DB 앨런 윌리엄스가 5반칙으로 퇴장당한 뒤 LG가 추격을 노렸지만, 알바노가 약 1분 동안 3점슛과 점프슛 등을 묶어 연속 8점을 올리며 흐름을 바꿨다. 이용우도 3점슛 5개를 포함해 20점을 보탰고, 레이션 해먼즈는 28점과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G는 4쿼터 중반 정인덕의 3점슛과 양홍석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3점까지 좁혔다. DB는 이윤기의 3점슛과 스틸에 이은 김보배의 레이업으로 다시 간격을 벌렸고, LG는 유기상의 3점슛으로 막판 추격을 이어갔지만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 LG는 4승 6패로 7위가 됐다. 창원체육관의 전광판 등 시설 교체 공사로 1라운드 9경기를 모두 원정에서 치른 LG는 이날 첫 홈 경기를 열었다. 칼 타마요는 3쿼터 초반 아셈 마레이의 발을 밟아 발목을 다치면서 일찍 코트를 떠났다.
같은 날 고양 소노아레나에서는 수원 kt가 고양 소노를 103-96으로 이겼다. 패리스 배스는 34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경기 종료 1분여 전 3점슛으로 kt가 99-91로 앞서게 했다. 소노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둔 kt는 5승 6패로 6위에 자리했고, 소노는 4승 7패로 8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