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목 불편으로 휴식…16일 김윤하 선발
핵심 요약
키움이 목 담 증세를 보인 안우진을 1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안우진은 11일 LG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큰 부상은 아닌 상태다. 김윤하가 16일 수원 KT전에 대체 선발로 등판한다.
키움 히어로즈가 목에 담 증세를 보인 선발투수 안우진을 1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키움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말소를 결정했다. 상태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예정된 등판을 무리하게 이어가기보다 회복할 시간을 주는 선수 보호 조치다.
안우진은 전날인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을 소화했다. 안타 2개와 사사구 5개를 허용했고, 삼진 3개를 잡으며 2실점했다. 이번 시즌에는 17경기에 등판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경기 이후 확인된 목의 불편함으로 당분간 1군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에이스가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키움의 선발 로테이션도 조정됐다. 안우진의 다음 등판 순서였던 오는 16일 수원 KT 위즈전에는 김윤하가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키움은 안우진의 증세가 장기간 자리를 비워야 할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니라고 판단해, 치료와 휴식에 초점을 맞춰 복귀를 준비하기로 했다.
키움으로서는 선발진의 중심인 안우진이 이탈했지만 장기 공백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점이 부담을 덜어준다. 안우진은 엔트리 말소 기간 목 상태를 회복하는 데 집중한 뒤 다시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동안 김윤하가 한 차례 대체 선발 임무를 맡으며, 안우진의 실제 복귀 시점은 회복 경과에 맞춰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