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성평등 근무환경 갖춘 기업 14곳 인증
핵심 요약
안양시가 성평등한 근무 환경을 갖춘 관내 기업 14곳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지정했다. 인증 기업은 3년간 자격을 유지하며 행정·재정적 우대와 공모사업 가점을 받는다. 인턴 연계와 인사·노무 컨설팅 등 기업별 사후 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경기 안양시는 7일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조성한 관내 기업 14곳을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지정하고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인증 기업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각 기업에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지정 기업과 안양시는 여성의 안정적인 근무와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인증 대상은 상시 근로자가 4명 이상인 기업 중 여성 근로자 비율이 20% 이상인 곳이다. 유연근무제 도입 여부와 모·부성 보호 제도 운영, 성희롱 예방 체계 구축 등도 심사 기준에 포함됐다. 올해 선정된 기업에는 네오피스, 비전아이즈, 제이에이취엔지니어링, 제타엑스, 금성, 오상헬스케어, 프리다임을 비롯한 1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안양시는 지난해부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관련 제도를 충실히 운영하는 기업을 발굴해 왔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앞으로 3년 동안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인증 기간에는 안양시 우수기업 선정 과정에서 우대받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지원과 안양산업진흥원 공모사업 가점 등 행정·재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증 이후에는 기업별 수요를 고려한 사후 관리도 이어진다. 안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인턴 연계를 지원하고, 인사·노무 분야 컨설팅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기업 지원 상담도 제공한다. 최대호 시장은 남녀 구분 없이 모든 임직원이 안심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기업 경쟁력의 토대라는 점을 강조하며, 여성친화기업을 계속 발굴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넓히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