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현장형 체납징수 성과로 도 평가 우수상
핵심 요약
안양시가 2026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가상자산 압류와 가택수색 등을 통해 상반기 체납세 약 110억 원을 징수했다.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된 체납자 21명은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
경기 안양시가 경기도의 ‘2026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도내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구분한 평가에서 안양시는 3그룹에 편성됐으며, 체납액 정리와 가상자산 체납처분, 가택수색,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금융정보 활용 등 5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양시는 체납자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분석해 압류를 추진하고, 은닉재산 추적과 가택수색을 함께 진행하는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펼쳤다. 가상자산 압류와 가택수색 분야는 이번 평가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시가 올해 상반기에 징수한 체납세는 약 1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징수 과정에서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를 지원하는 조치도 병행했다. 체납자 실태조사로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된 21명은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로 연계했다. 체납액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납으로 생활고가 깊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한 행정 대응을 함께 추진한 것이다.
시는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한 모바일 체납안내문 발송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징수, 지방세 체납관리단 운영 등 여러 시책도 시행했다. 이러한 활동은 체납세 정리와 성실납세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요소로 평가됐다. 안양시는 이번 수상을 적극적인 체납징수 노력과 현장 중심 행정의 성과로 보고,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공정하고 선제적인 징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