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 북한 엿새 만의 미사일 발사 대응 점검
핵심 요약
국가안보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관계기관 긴급회의를 열었다. 미사일은 12일 오전 6시께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됐다. 북한은 엿새 만에 도발을 반복했으며 이번 발사는 올해 11번째다.
국가안보실은 1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북한이 지난 6일에 이어 엿새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린 데 따른 조치로, 정부는 관계기관 간 대응 체계를 가동해 발사 상황과 안보 영향을 살폈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이번 발사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했다. 국가안보실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에 필요한 조치 사항도 지시했다. 북한의 연속 발사에 우려를 나타내는 동시에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도발 행위라는 입장을 밝히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6일 오후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두 차례 발사는 모두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발사까지의 간격은 엿새였다.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 확인된 북한의 11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국가안보실은 짧은 간격으로 이어진 발사 상황을 관계기관과 함께 점검하고 안보상 영향을 평가하는 데 대응의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긴급회의에서 필요한 조치를 지시하는 한편, 북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어긋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즉시 멈출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