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토종 자원, 김범룡과 함께 방송 탄다
핵심 요약
EBS ‘한국기행’ 안동편이 12일 오후 9시 35분 방송된다. 김범룡이 안동 무궁화와 264청포도농장, 안동국시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하반기에는 최태성과 서경석이 진행하는 ‘여행본색’ 안동편도 제작될 예정이다.
안동의 생태·문화·미식 자원을 담은 EBS ‘한국기행’ 안동편 ‘토종로드-안동에 이런 것도 있니껴?’가 12일 오후 9시 35분 방영된다. 안동시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의 ‘2026년 스토리콘텐츠 개발 및 제작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이번 편은 지역에 숨은 토종 자원과 고유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내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198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가수 김범룡이 특별 출연해 안동 곳곳을 여행한다. 김범룡은 따뜻하고 감성적인 시선으로 지역의 깊은 역사와 자연을 살피며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매력을 소개한다. 방송은 관광 명소를 차례로 보여주는 구성에서 벗어나 각각의 토종 자원에 얽힌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안동을 여행할 이유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주요 소재는 예안향교에서 발견된 재래종인 ‘안동 무궁화’, 민족시인 이육사의 문학 정신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간직한 ‘264청포도농장’, 지역 주민의 삶과 정성이 쌓인 향토 음식 ‘안동국시’다. 안동 무궁화가 역사적 아픔 속에서도 이어온 강인한 생명력을 비롯해 생태와 문학, 음식에 담긴 지역 고유의 맥락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역사학자 최태성과 개그맨 서경석이 진행하는 교양 프로그램 ‘여행본색’ 안동편도 제작될 예정이다. ‘한국기행’이 토종 자원과 향토 음식의 새로운 면모를 친근하게 전달한다면, ‘여행본색’은 다른 시선과 인문학적 접근으로 안동의 숨은 가치를 살핀다. 같은 지역을 서로 다른 형식으로 잇달아 소개하는 제작지원 전략을 통해 관광객에게 더욱 풍부한 이야기와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