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 피해 지원, 맞춤형 회복 대책으로 넓힌다
핵심 요약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산불 피해 주민들과 만나 복구와 생활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소상공인·농공단지·피해 시설·문화유산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위원회는 현장 의견을 토대로 정책과 예산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12일 산불 피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복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살폈다. 박치선 위원장이 이끄는 위원회는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 지역경제 회복을 함께 추진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관련 내용을 향후 의정활동과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논의 범위는 피해 소상공인 지원과 생활 안정, 복구사업 추진을 비롯해 농공단지 피해 기업 지원, 훼손 시설 복구와 경영 정상화, 문화유산 복구·보존까지 폭넓게 이어졌다. 위원회는 기존 복구 추진 상황과 각종 지원정책을 공유하는 데 머물지 않고 주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찾는 데 간담회의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산불 복구가 시설과 재산을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수준에서 끝나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주거와 생계의 안정뿐 아니라 피해 주민의 심리적 회복과 지역공동체 복원까지 포괄하는 중·장기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시됐다. 피해 유형과 주민별 여건이 다른 만큼 일률적인 방식보다 현장 수요를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소상공인과 기업의 경영 정상화, 피해 시설과 문화유산 복구를 위한 분야별 지원이 중단 없이 이어져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경제도시위원회는 간담회에서 확인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과 예산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소통하며 의회 차원의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향후 과제는 현장의 요구를 주민의 삶과 생업, 공동체 회복으로 연결되는 정책과 예산에 신속히 반영하는 데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