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64개 고교팀 격돌…29일 챔피언 결정
핵심 요약
전국 23개 권역의 64개 고교팀이 14일부터 안동에서 왕중왕전 우승을 다툰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32개 팀은 단판 토너먼트를 거쳐 29일 결승에 나선다. 모든 경기는 야간에 편성되며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2026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81회 전국 고교 축구 선수권 대회가 14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다. 고등리그 23개 권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개 팀이 출전해 4개 팀씩 1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는 32강에 올라 단판 승부로 고교축구 정상에 도전한다.
경기는 전·후반 각각 40분으로 진행된다. 32강부터 준결승까지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곧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간다. 결승전은 전·후반 각각 10분의 연장전을 거친 뒤에도 동점일 때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정한다. 조별리그는 14∼19일, 32강은 21일, 16강은 23일, 8강은 25일, 준결승은 27일 열리며 결승은 29일 펼쳐진다.
지난달 14일 확정된 조 편성에서 디펜딩 챔피언 수원 삼성 U-18 매탄고는 인천 부평고,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U-18 창선, 울산 학성고FC U-18과 2조에 배정됐다. 매탄고는 직전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3년 만에 우승한 흐름을 이어 왕중왕전 2연패를 노린다. 11조에는 울산 HD U-18 현대고와 2022년 왕중왕전·올해 청룡기 우승팀 평택 진위FC U-18, 올해 무학기·추계 대회 우승팀 경북 자연과학고, 경기 SC 북내18이 함께 편성돼 치열한 32강 경쟁이 예상된다.
이 대회는 2009년 고등리그 출범과 함께 시작됐다. 초기에는 리그가 끝나는 11월 무렵 개최됐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후반기로 나뉘었다가 이후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 자리 잡았다. 폭염 속 선수 보호를 위해 모든 경기는 야간에 편성되지만 준결승과 결승 시간은 현지 기온과 중계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는 유튜브 ‘KFATV 초중고리그’에서 생중계된다.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대한축구협회·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와 안동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