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인식 바꿀 우분투 대사 100명 선발
핵심 요약
글로벌 우분투 홍보대사 3기 100명을 9월 7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약 4주간 아프리카 정보 왜곡을 바로잡는 디지털 공공외교를 수행한다. 이퀄 어스 세계지도 채택을 촉구하고 교과서·지식백과·생성형 AI의 오류 시정을 추진한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아프리카를 둘러싼 왜곡과 편견을 바로잡을 ‘청소년·청년 글로벌 우분투 홍보대사 3기’ 100명을 선발한다. 모집은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국내 중·고·대학생과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청소년·청년,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외국인이 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9월 10일 오후 6시 이후 홈페이지와 문자 메시지, 이메일로 안내된다.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9월 18일 오전 10시 온라인 발대식을 거쳐 10월 15일까지 약 4주 동안 디지털 공공외교 활동을 펼친다. 아프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홍보하고, 인공지능 플랫폼과 인터넷에 퍼진 잘못된 정보를 찾아 시정을 요청한다. 국제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도 참여해 아프리카의 실제 모습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3기의 핵심 과제는 아프리카 대륙의 크기를 왜곡하지 않는 ‘이퀄 어스’ 세계지도 채택을 촉구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토고 정부는 9월 유엔 총회에서 아프리카연합 55개 회원국의 지원을 토대로 관련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홍보대사들은 지도를 세계에 배포하고 교과서와 지식백과, 생성형 AI에 남아 있는 왜곡된 서술을 바로잡도록 요구하는 활동을 주도한다.
우분투는 아프리카 반투어로 ‘우리가 있기에 내가 존재한다’는 의미를 담아 상호존중과 연대, 공동체 정신을 강조한다. 앞선 1·2기 참가자들은 아프리카를 빈곤과 기아 중심으로 묘사한 국내 초등 교과서의 기술을 고치고, 네이버 지식백과의 식민주의·유럽중심주의적 서술과 차별 표현을 수정하는 성과를 냈다. 공공데이터포털과 한·아프리카재단의 국가 정보 오류도 바로잡았다. 반크는 지난해부터 아프리카에 대한 국제사회의 고정관념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