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7번 이강인, 서울서 데뷔전 프리킥
핵심 요약
이강인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프리킥 기회에서 직접 킥을 시도했다. 4,000만 유로에 5년 계약을 맺은 이강인은 그리즈만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았다.
이강인이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 출전해 새 소속팀 데뷔전을 치렀다. 아틀레티코의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 이강인은 후반 프리킥 기회에서 직접 킥을 시도하며 국내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번 경기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로 처음 실전에 나선 무대다. 이강인은 프리킥 상황에서 공을 앞에 두고 자세를 가다듬은 뒤 슈팅 동작을 이어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이적 직후 새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의 첫 경기와 세트피스 장면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을 영입하면서 이적료 4,000만 유로, 약 650억 원을 투입하고 계약 기간을 5년으로 정했다. 구단은 팀의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이 달았던 등번호 7번도 이강인에게 부여했다. 대형 계약과 상징성 있는 번호가 함께 주어진 만큼 서울에서 열린 데뷔전에 관심이 집중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서울에서 다시 맞붙은 것은 3년 만이다. 두 팀은 2023년에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급의 치열한 경기를 펼친 바 있으며, 올해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같은 장소에서 재대결했다. 이강인의 합류와 7번 데뷔가 더해지면서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재회와 새 출발이 동시에 맞물린 무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