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기술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
핵심 요약
아주대가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분야 국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총 388억 원 규모로 PUE를 1.1까지 개선하는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이정호 교수는 데이터센터 전력의 40% 절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분야 국가연구개발·인력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주대는 30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AI 산업 확대로 데이터센터 설립이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열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388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30년 12월까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54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탄소중립을 위한 열관리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을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효율(PUE) 개선 기술을 개발한다. 아주대는 주관기관으로서 차세대 액체 냉각 기술 등을 활용해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 업계 평균 1.5인 PUE를 1.1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PUE는 1에 가까울수록 전력 낭비가 적음을 의미한다.
아주대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에너지-AI 열유체기기 시스템 중견기업 특화 인력양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 34억 원 규모로 AI 데이터센터, 방위산업, 스마트 열유체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주대는 중앙대, KAIST 및 SK이노베이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기업들과 산학 컨소시엄을 구성해 세 분야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총괄연구책임자인 이정호 아주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혁신적인 냉각 기술을 통해 데이터센터 소비 전력의 약 40%를 절감해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