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통합 정밀방사선치료 국내 첫 적용
핵심 요약
아주대병원이 할시온 5.0 통합 정밀방사선치료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지난 5일부터 환자 치료에 적용했다. 고화질 콘빔CT와 6자유도 위치 보정, 실시간 체표면 움직임 관리 기술을 하나의 치료 과정에 통합했다. 병원은 영상유도방사선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맞춤형·적응방사선치료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주대병원이 고화질 영상 촬영과 환자 위치 보정, 실시간 움직임 관리를 하나로 연결한 ‘할시온 5.0 통합 정밀방사선치료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실제 치료 적용 사례로, 지난 5일부터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병원은 이를 통해 방사선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솔루션은 병원이 2021년과 2024년에 각각 도입한 할시온 방사선치료기 2대에 시스템 소프트웨어 v5.0을 적용하고, 하이퍼사이트와 다이내믹 카우치, 아이덴티파이를 통합한 형태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갱신을 넘어 영상 획득부터 환자 자세 교정, 치료 중 움직임 감시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했다.
하이퍼사이트는 최소 약 6초 만에 넓은 범위의 고화질 콘빔CT 영상을 확보해 치료 직전 종양과 주변 정상조직의 위치, 해부학적 변화를 선명하게 확인하도록 돕는다. 짧은 촬영 시간은 환자 움직임으로 생기는 영상 왜곡을 줄이며, 치료 중 변화를 반영해 계획을 조정하는 적응방사선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다이내믹 카우치는 환자의 위치와 기울기, 회전을 6가지 방향으로 정밀 보정해 위치 오차와 정상조직의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아이덴티파이는 3차원 카메라로 환자의 체표면과 움직임을 실시간 확인하고, 움직임이 허용 범위를 벗어나면 방사선 조사를 일시 중단한다. 피부 표시나 영구 문신 없이 치료할 수 있어 환자 불편도 줄일 수 있다. 아주대병원은 세 기술을 유기적으로 운용해 다양한 암종의 영상유도방사선치료를 정밀화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와 적응방사선치료의 임상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