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밀리에스씨, 해외 확장 속 2분기 수익성 회복
핵심 요약
아이패밀리에스씨의 2분기 매출이 587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85% 늘며 수익성이 회복됐다. 신제품 판매와 해외 유통망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분기배당도 결정했다.
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운영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가 2026년 2분기 매출 58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135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85% 증가하며 반등했다.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 올해 1분기 대비 117% 늘었다. 1분기에 둔화했던 수익성이 2분기 들어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1분기 수익성 하락에는 미국과 유럽 등 수출 대상국을 넓히기 위해 집행한 마케팅 투자가 영향을 미쳤다. 신제품 성과도 실적 회복을 뒷받침했다. 2분기에 선보인 립오일은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서 출고량 100만개를 넘어섰고, 지난 7월 국내에서 먼저 출시한 쿠션 제품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해외 유통망 확대도 이어진다. 올해 상반기 일본 메가와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80% 증가했으며, 미국에서는 8월 말 대형 유통채널 약 600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회사는 13일 배당성향 20% 수준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5월과 6월에는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주주환원 조치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