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이엔엠, 공연·IP로 수익 구조 재편
핵심 요약
아이오케이이엔엠이 배우 재계약과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지훈 아시아 팬콘서트 투어는 매출 20억원과 영업이익 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150억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고구려’ IP의 출판·AI 영상 콘텐츠 확장을 추진한다.
코스닥 상장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이오케이이엔엠이 최석우 대표이사 체제에서 경영 효율화와 내실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우 매니지먼트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공연 기획과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을 수익원으로 키우고 신규 콘텐츠 개발을 확대하는 것이 체질 개선의 핵심이다. 10일 주가는 3,2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80원, 2.56% 올랐다.
매니지먼트 부문에서는 간판 배우 고현정과 계약을 다시 맺었고, 김강우는 4년째, 윤상현은 2년째, 구혜선은 5년째 장기 재계약을 이어갔다. 고현정은 차기 출연작을 검토하고 있으며 김강우는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대하 사극 ‘문무’를 촬영 중이다. 윤상현은 최근 일본 팬미팅을 마쳤다. 기존 배우들과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면서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도 지속하는 흐름이다.
공연 사업에서는 올해 상반기 주관한 ‘박지훈 아시아 팬콘서트 투어’가 서울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일정을 마쳤다. 이 단일 사업에서 매출 20억원과 영업이익 3억7,000만원을 거뒀다. 회사는 이 성과를 조직 체질 개선과 본업 경쟁력 강화의 결과로 보고, 불확실성 완화와 재무적 유연성을 토대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강화해 실적 반전을 추진한다.
IP와 출판 분야에서는 김진명 작가의 소설 ‘고구려’를 확장한다. 총 7권으로 누적 150만부가 팔린 원작을 바탕으로 50억원을 투입한 ‘만화 고구려’를 총 70권 규모로 기획해 출간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연재작 ‘고구려 태왕미천’을 기반으로 명지대학교, 김진명 작가와 함께 어린이 역사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고구려’ IP를 활용한 AI 영화와 드라마 제작도 추진한다. 회사는 콘트라31조합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150억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했으며, 매니지먼트·음반·공연·콘텐츠 제작·출판을 아우르는 사업을 수익성 위주로 다각화해 기업과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