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연계 평균 39.4일…대기 만족도 최저
핵심 요약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후 아이돌보미 연계까지 평균 39.4일이 걸렸다. 이용가구는 월평균 35만7000원을 부담했고 평일 오후 5~6시 수요가 가장 높았다. 아이돌봄사의 평균 실수령 소득은 160만5000원이며 39.0%가 급여 인상을 요구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가구가 아이돌보미를 배정받기까지 평균 39.4일을 기다린 것으로 조사됐다. 성평등가족부가 13일 공개한 2025년 실태조사에서 이용자의 25.4%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긴 연계 기간을 꼽았다.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9점이었지만 대기기간 만족도는 2.9점에 그쳤다.
이용가구의 95.1%는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했고, 주당 평균 이용량은 4.6회·16시간 24분이었다. 평균 이용 기간은 33.9개월, 월평균 본인 부담금은 35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평일 이용 의향은 96.3%였으며 희망 시간은 오후 5~6시가 64.4%로 가장 많았다. 주말·공휴일과 방학에도 각각 60.1%, 77.6%가 계속 이용할 뜻을 밝혔다.
이 사업은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보내 돌봄을 제공하며,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 가구에는 소득별로 이용료를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의 주된 계기는 부모가 직접 돌볼 수 없는 상황이 64.5%로 가장 컸다. 서비스를 알고도 신청하지 않은 가구에서는 돌봄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36.1%였고, 자격 등 정보를 잘 모른다는 답은 17.6%였다.
아이돌봄사 3000명을 조사한 결과 평균 연령은 59.9세, 평균 활동 기간은 77.1개월이었다. 월평균 118.8시간 일하고 실수령 소득은 평균 160만5000원이었다. 활동상 어려움으로 교통비 등 급여 외 처우가 열악하다는 답이 28.6%, 낮은 급여가 25.3%를 차지했으며 39.0%는 급여 인상을 최우선 개선 과제로 선택했다. 정부는 수당 조정과 지방정부·서비스 전달체계의 기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